한국오라클, 인터파크INT에 DB 공급

일반입력 :2010/11/11 18:27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INT(대표 이기형)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를 도입해 운영하고 전자책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파크INT는 오라클DB를 기반으로 1천500만 회원정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온라인 쇼핑몰 핵심 DB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라고 한국오라클이 전했다. 또 인터파크INT는 오라클DB 데이터 압축 기능을 추가로 도입해 신사업부문에 필요한 인프라 확장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 요구에 대응했다.

인터파크INT는 오라클 압축 기능으로 DB를 210% 압축했다. 한국오라클은 이로써 데이터를 저장한 디스크 용량을 50%이상 절감하고 쿼리 응답시간을 최대 400%까지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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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 한국오라클 테크놀로지사업부 부사장은 “인터파크INT가 오라클DB를 선택해 그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압축, 파티셔닝, 보안, 성능관리 등 선택적 부가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G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를 출시한 인터파크INT는 오라클 기술을 통해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최적화, 전력 사용 절감과 배송 및 포장에 따른 종이 소비를 줄인 성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됐던 오라클 오픈월드 2010에서 친환경 글로벌기업 15개사중 하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