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아시아 최고 스타는 누구?

일반입력 :2010/11/09 17:12

정윤희 기자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야후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올해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스타를 선발하는 ‘2010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를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야후홍콩에서 시작된 ‘야후! 버즈 어워드’는 검색 통계를 기반으로 연예계 트렌드를 발표하고 그 해 최고의 스타를 시상하는 글로벌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한국, 대만, 홍콩까지 확대됐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가 추가돼 총 4개국의 이벤트로 발돋움했다.

야후코리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 남자 버즈스타’, ‘한국 여자 버즈스타’, ‘아시아 버즈스타’의 총 3가지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 버즈스타’ 남녀 부문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야후 검색 통계 횟수를 바탕으로 선정된 국내 남녀 연예인 각 상위 30명의 후보들 중 누리꾼 투표를 거쳐 최고의 남녀 버즈스타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남자 후보에는 이승기, 2PM, 김현중, 슈퍼주니어, 비스트 등이, 여자 후보로는 소녀시대, 티아라, 카라, 2NE1, 에프엑스 등이 올랐다.

‘아시아 버즈스타’ 부문은 가장 많이 검색된 한국, 대만, 홍콩 연예인 10명씩을 후보로 선정한 다음 각 나라별로 최고 득표수를 기록한 총 3명에게 국가별 아시아 버즈스타를 선정한다. 각 나라에서 1위를 기록한 버즈스타 중 국경을 초월하여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스타에게는 ‘아시아 최고 버즈스타’의 영예가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의 김현중이 대만과 홍콩의 스타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버즈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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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투표는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본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야후코리아는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 중 추첨을 통해 뽑힌 한 명에게 직접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권 및 여행 상품권(2인)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는 “아시아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야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야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야후는 이번 어워드가 아시아의 야후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각국 스타를 지지하고 경쟁하는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