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뮤직웹진 ‘간지’, 슈스케2 덕에 인기↑

일반입력 :2010/11/09 16:34

정윤희 기자

엠넷닷컴(대표 박광원)은 대중음악평론가 23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백비트와 손잡고 음악 전문 웹진 ‘간지(KANZI)’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간지는 엠넷미디어의 모든 음악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국내 최초의 뮤직 포털사이트 전용 웹진이다. 엠넷은 이를 위해 유명 음악 평론가이자 ‘스페이스 공감’의 기획위원으로 활약한 박은석, 김현준, 김작가뿐만 아니라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 등 총 23인의 전문 필진을 영입했다.

‘간지’는 총 6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핫 이슈를 조명하고 관련 음악을 소개하는 ‘간지 스페셜’, 새로 발매된 앨범 중 평론가들이 직접 추천, 리뷰 하는 ‘핫 앨범 리뷰’, 흥미로운 음악 비하인드 스토리를 파헤쳐보는 ‘뮤직 엑스파일’ 등이다.

최근에는 슈퍼스타K2와 관련해 간지 스페셜에 게재된 ‘슈퍼스타K2가 우리에게 남긴 것, TOP11 그들의 가능성’은 조회 수만 수만 건을 넘어서며 그 인기를 이미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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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은 향후 대중음악, 인디음악, 시공을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곡 등 아티스트와 장르를 불문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엠넷미디어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김승철 콘텐츠기획팀장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대세에 맞춰 향후 이용자들의 참여를 강화해 참여 평론, 음악 추천 등 참여형 콘텐츠를 늘릴 것”이라며 “나아가 평론가들이 직접 이용자들의 글을 평가해 전문 평론가가 되는 길을 열어주는 ‘평론가 발굴 프로젝트’, 글로벌 영문, 중문 서비스 제공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