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문, 하문근 2010년 삼성 펠로우 임명

일반입력 :2010/11/09 16:26

봉성창 기자

삼성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2010 삼성 펠로우’에 삼성전자 조재문 연구위원과 삼성중공업 하문근 연구위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조재문 연구위원은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89년 삼성에 입사해 디지털TV 칩 개발 및 영상압축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해온 인물이다.

디지털 신호처리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삼성전자가 DTV 관련 원천특허를 다수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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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문근 연구위원은 부산대 조선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3년 삼성 입사 이후 선박 최적설계 및 성능 해석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했다. 하 위원은 선박 및 해양구조물 성능해석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다

이번 임명으로 삼성은 반도체, LCD, 나노재료, 영상처리, 조선해양 등 총 15名의 三星 펠로우를 선발하게 됐다. 펠로우들은 각 전문분야에 포진되어 삼성의 기술력을 대표하고 창조적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