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2010 삼성 펠로우’에 삼성전자 조재문 연구위원과 삼성중공업 하문근 연구위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조재문 연구위원은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89년 삼성에 입사해 디지털TV 칩 개발 및 영상압축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해온 인물이다.
디지털 신호처리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삼성전자가 DTV 관련 원천특허를 다수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관련기사
- 삼성SDS, ‘글로벌+한국형’ 모바일데스크 구축2010.11.09
- 삼성전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케팅 ‘시동’2010.11.09
- ‘5대중 4대’ 삼성전자, 美 3DTV 시장 점령2010.11.09
- 삼성전자, 'FPD2010' 참가…최첨단 제품 대거 전시2010.11.09
아울러 하문근 연구위원은 부산대 조선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3년 삼성 입사 이후 선박 최적설계 및 성능 해석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했다. 하 위원은 선박 및 해양구조물 성능해석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다
이번 임명으로 삼성은 반도체, LCD, 나노재료, 영상처리, 조선해양 등 총 15名의 三星 펠로우를 선발하게 됐다. 펠로우들은 각 전문분야에 포진되어 삼성의 기술력을 대표하고 창조적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