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글로벌+한국형’ 모바일데스크 구축

일반입력 :2010/11/09 15:28    수정: 2010/11/09 17:15

김태정 기자

삼성SDS는 업무시스템의 모바일화에 필수 요소인 모바일서비스플랫폼 개발 부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 서비스가 ‘모바일 데스크’라는 자체 개발 솔루션이다.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푸시(Push) 기술을 통해 전사모빌리티서비스(EMS)로 24시간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 메일, 일정관리, 임직원 조회 등의 그룹웨어를 비롯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접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일과 첨부문서를 풀터치 및 동작감지 센서 기능이 적용된 이미지 뷰어로 볼 수 있다. 멀티터치 기능으로 손쉽게 본문이 축소, 확대 되는 등 사용자 편의가 눈에 띈다.

모바일 데스크 중 핵심은 통합서비스플랫폼(SES - Secure Enterprise Server)으로 삼성SDS가 모바일 역량을 집결했다.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위해 그룹내 적용을 통한 검증을 하고 SES 플랫폼 기반으로 글로벌 업체(SAP, Oracle)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SAP BI, Oracle CRM)를 수행,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삼성SDS 한상우 수석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및 사업의 장단점을 오랜 기간 분석했다”며 “여기서 도출한 결과를 국내 환경의 특수 요구사항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고객이 많이 쓰는 삼성SDS ACUBE, Handy 그룹웨어 등도 지원해 많은 기업들이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기업 기간계 시스템(SAP, ERP, CRM 등)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Pre-built’ 커넥터를 통해 빠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커넥터 인터페이스 및 관련 소프트웨어개발툴킷 제공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공중망을 통해 고객사 내부 네트워크 접속, 다양한 내부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공인 IP가 없어도 단발기에서 사내 내부 서버 접속이 가능한 데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한다.

본문 암호화, 복합 인증 및 자동화면 잠금 등 기본적인 모바일 보안은 물론, 최신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인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관련기사

삼성SDS 모바일데스크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중 삼성증권과 삼성SDS가 우선 적용해 이용중이며, 각 계열사별 임원급에서 사원급으로 이용자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 같은 모바일오피스 전략을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주최하는 ‘제4회 ACC-스마트 모바일 오피스를 위한 비즈니스 & 테크놀로지’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