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는 5일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는 처음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을 탑재한 '씽크패드T410s'를 출시했다.
한국레노버는 신제품 스마트 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과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성능,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이 결합돼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에 탑재된 엔비디아 옵티머스는 노트북 업무 부하에 따라 그래픽 전환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고안된 기술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와 인텔의 에너지 절약형 그래픽을 자동으로 전환함으로써, 외장형 그래픽만 탑재된 경우 대비 최대33%까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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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치 화면크기에 두께 21밀리미터(mm), 무게는 1.79킬로그램(kg)으로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 인텔 코어 i5프로세서와 4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를 탑재했다.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노트북이 대기모드에 있거나 전원과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에도 MP3플레이어나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장치를 통해 전원을 충전할 수 있는 파워 USB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이 외에도 씽크패드 전문가용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인 레노버 씽크밴티지를 통해 제품을 업데이트하거나 네트워크 연결을 관리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기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응급복구솔루션으로 컴퓨터 설정을 복구할 수 있다. 가격은 259만9천원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