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개인 사용자용 노트북 3종 공개

일반입력 :2010/07/21 10:56

남혜현 기자

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가 21일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화면크기별로 13인치, 14인치, 15인치(각 제품명 Z360, Z460, Z560)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는데 목적을 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텔 코어 i3와 i5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HDMI, 멀티 카드리더기 ▲돌비 서라운드 입체음향과 스피커 ▲풀HD 영상 출력 지원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윈도7 레노버 인헨스드 익스피어리언스(Enhanced Experience)를 지원, 부팅 및 종료 속도를 개선했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5.0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과 내구성을 연장했다.

유광 상판에 둥근 모서리 처리와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팜레스트 부분을 광택 있는 알루미늄 소재로 디자인해 지포라이터와 같은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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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가격은 각 99만9천원, 79만9천원, 89만9천원이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중인 Z460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모델은 다음달 중순 출시된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사장은 지난 해 국내에 아이디어패드 제품을 출시한 이후 국내 개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디어패드 Z 시리즈는 개성 있는 디자인에 가격과 성능이 적절하게 조합된 노트북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보다 잘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