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빔을 동력으로 자그마치 12시간동안 공중을 비행한 헬리콥터가 이 분야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씨넷은 3일 (현지시간) 발표된 레이점 빔과 태양광전지를 동력으로 해 12시간27분동안 비행에 성공한 무게 1lkg짜리 초소형 헬리콥터(쿼드로콥터)를 소개했다.
어센텍 펠리컨(AscTec Pelican)으로 불리는 이 헬리콥터는 세계최소형 헬리콥터로 단속경관 등이 시위현장의 군중을 모니터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레이저빔 동력으로 움직이는 소형헬리콥터(쿼드로콥터)는 독일의 어센딩테크놀러지(Ascending Technologies)와 미 시애틀 소재 레이저모티브(LaserMotiv)라는 회사가 공동개발했다.
이 쿼드로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컨셉트는 여러번 시도되었으나 지금까지 카메라를 탑재하고 20분 이상 비행한 쿼드로콥터는 없었다.
이 레이저 태양광 헬리콥터의 기술원리는 파워빔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회사는 지향성 레이저를 만들어 잇는데 두 회사는 개발력을 합쳐 레이저빔으로 수km밖에 있는 헬리콥터같은 동력물체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속추적시스템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어센텍펠리컨은 또한 이 헬리콥터가 5분정도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배터리도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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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이 기술이 규모는 좀 다르지만 이스케이프다이내믹스로 알려진 신생회사에의해 제안된 기술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스케이프는 향후 7~10년 사이에 지상에서 레이저빔 마이크로웨이브로 로켓발사를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레이저모티브는 지난해 나사가 후원한 파워비밍(power beaming)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