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내년중 일반에 판매된다.
씨넷과 레지스터는 2일 테라푸지아사가 자체 개발한 하늘을 나는 비행기 '트랜지션(Transition)'에 대해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경비행기 허가를 받아 내년 4분기 중 시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2인용 경량비행기 크기인 트랜지션은 시속 115km로 비행하며 한번에 724km를 날 수 있다. 가격은 14만8천 달러(약 1억8천만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 도로에서도 날개를 접어 자동차로 운행할 수 있다. ▲경비행기 뒤를 따라 날고 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이륙의 순간FAA규정에 따르면 경량 스포츠 항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은 약 600kg로 제한돼 있으나 트랜지션은 최대 이륙중량이 약 650kg로 50kg이나 초과해 제작됐다. 하지만 FAA는 트랜지션 제작과정에서 승객의 안전을 위한 에이백과 칸막이를 만드는 필요한 추가 무게에 대해 면제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지난해 말 만들어진 트랜지션은 상용으로 이용될 예정이었지만 28번이나 허가보류끝에 이번에 허가를 받게 됐다. ▲착륙시▲날개를 접어 주차장에 정차한 모습 ▲일반 주차장에서 기름을 넣을 수 있다. ▲이륙하는 모습▲이륙을 위해선 활주로가 필요하다. ▲이륙의 순간▲개발팀들이 함께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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