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그앤 “매일 밤 한 명씩 새 친구 만나세요”

일반입력 :2010/11/03 15:07

정윤희 기자

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보이스를 콘텐츠로 확대시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토그’ 내 부가 서비스 ‘토그앤’의 공개시범서비스(오픈 베타)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토그앤’은 기존 SNS에서 지나치게 느슨하면서도 방대한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좀더 쉽게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에 맞는 이상형이나, 맞춤형 친구 추천받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직접 입력한 관심사 및 이색 심리테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매일 자정에 새로운 친구를 한 명씩 소개받는다. 추천받은 친구는 오직 그날 하루만 표시되며, 하루가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친구가 소개되는 방식이다.

토그앤은 신청자가 좀 더 맘에 드는 친구가 추천되도록 ‘매칭지수’, ‘라인에게 묻기’, ‘워키토키 하기’, ‘토그앤 평가’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패턴 매칭과 감성, 소셜적 요소가 결합한 신개념 친구추천 서비스라는 것이 세중게임즈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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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게임즈는 오는 16일까지 토그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그를 방문해 회원가입한 후 토그앤 서비스 이용을 위한 프로필 정보를 100% 입력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쿠폰 ‘찐빵’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중게임즈 토그사업부 박경수 팀장은 “기존 SNS에서 사용자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워하는 점에 착안해 지능화된 친구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좀더 섬세한 튜닝작업을 통해 사용자들의 소셜활동과 개성이 충분히 반영되는 매칭 시스템이 구현되도록 하고, 토그앤 앱 등을 정식 오픈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