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그, SNS-휴대폰으로 대동여지도 만든다

일반입력 :2010/05/26 17:17

정윤희 기자

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오는 31일까지 한국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토그(TOG)’의 런칭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60초안에 대한민국 하늘을 담는 현대판 대동여지도 완성 프로젝트’는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과 함께 휴대폰을 이용해 대동여지도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트위터 사용자들의 참여 현황은 ‘토그’ 내 위치기반 매쉬업 서비스인 ‘광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에는 트위터를 사용하는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다. 사전에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참여 신청만 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오는 31일 12시 12분 12초에 하늘에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처럼 자신의 손을 쭉 뻗어 사진을 찍어 보내면 자동 참여 가능하다.

세중게임즈는 모든 행사 참여가 끝나면 관련 이미지를 대한민국 지도 위에 새롭게 재구성해 현대판 대동여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엄세웅 세중게임즈 토그사업부 이사는 “SNS와 통신 기능이 만나면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토그’ 내 위치정보 매쉬업 서비스 ‘광장’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모든 사진이 취합돼 ‘전 국민이 만드는 현대판 대동여지도’라는 걸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