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올해 매출이 가이던스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
남재관 다음커뮤니케이션 CFO는 2일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 매출은 가이던스보다는 높을 것”이라며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이던스를 수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2분기에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액 3천400억원, 영업익 9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년간 다음의 매출액은 2천300억원에서 2천400억원 사이 수준에 머물렀지만 올해 가이던스에는 3천400억원을 제시했다.
남 CFO는 “지난 2년간 영업이익률은 20%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가이던스 기준 26.5%에 이른다”며 “매출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을 3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내년의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