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스마트폰용 문자·제스처 인식 앱 출시

일반입력 :2010/11/01 17:46

모바일 소프트웨어(SW) 업체 디오텍(대표 도정인)은 증강현실(AR)기술을 도입한 명함인식 SW '모비리더AR'과 필기 인식 기반 모바일용 검색SW '스마트서치'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비리더AR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에서 명함 주소를 인식하면 현재 사용자 위치 또는 지정한 장소를 중심으로 인근 지도를 가상 화면으로 보여주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광학 문자 판독(OCR)기술에 기반해 명함 인식 프로그램에 AR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명함인식과 주소 추출 후 위치 파악까지 한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명함 인식 관련 제품들이 명함상에 있는 주소를 검색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것보다 사용하기 편리한 이점이 있다고 업체측은 강조했다. 기존 '모비리더 비즈'와 '모비리더 프로'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서치는 디오텍 필기인식기술을 이용, 제스처 동작으로 주소록, 음악, 애플리케이션, 웹페이지 검색을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검색 기능 외에 스마트폰 기본화면을 꾸밀 수 있는 위젯기능과 빠른 실행을 위한 바로가기 기능이 더해졌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SK텔레콤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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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텍은 향후 애플리케이션들을 글로벌 버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곧 다른 앱스토어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철 디오텍 모바일사업본부 전무는 “향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B2C 모바일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