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 디오텍(대표 도정인)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필기 메모 애플리케이션 디오메모(DioMemo)를 공개했다. 디오텍은 4월중 SK텔레콤 T스토어를 통해서도 선보일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디오메모는 안드로이드폰에 적용된 정전압 방식 터치스크린에 다양한 선과 색상으로 손 글씨 메모를 작성하고, 작성한 메모를 자유롭게 편집, 변환, 저장,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필기 인식 엔진을 적용, 작성된 손 글씨 메모를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지원하며 문자외에 손으로 그린 도형 이미지 색상과 모양까지 인식한다. 보정도 가능하다.
작성한 메모를 jpeg, rtf, txt와 같은 파일로 저장하거나, 메모 중 인터넷 주소와, 이메일 주소, 전화 번호 등을 인식해 해당 인터넷 사이트와 연락처에 연결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글맵스와 연동한 지도 이미지 불러오기 및 이미지 캡처, 지도 이미지 위에 메모를 삽입 하는 등 규글 서비스와 연계된 서비스도 포함됐다.
디오텍은 이미 독일 법인을 통해 해외 안드로이드 마켓에 전자사전 애플리케이션 '디오딕', 필기 인식 및 키보드 애플리케이션 '디오펜', 명함 및 문서 인식 애플리케이션 '모비리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도정인 디오텍 대표는 "디오텍 제품은 단말기 사용성을 높여주는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크게 차별화된다"며 "향후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용성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용 필수 앱으로서의 시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텍은 독일 법인을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안드로이드 마켓 해외 사용자를 공략하고 국내의 경우 통신사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용 제품을 판매한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