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저작권협회(SPC)는 조직내 SW를 관리하는 전문인력 자격시험 'SW 자산관리사’ 검정 응시자를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SW 자산관리사는 기업 내 SW 구매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과정 전반을 처리하고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종합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검증 받는 SW 자산관리 분야 민간 자격증이다. 현재 SPC 홈페이지에서 접수중인 SW자산관리사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내달 5일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관련법 ▲SW 라이선스 ▲SW 자산관리 ▲SW 감사(1급만 해당) 등 총 다섯 분야로,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되며 전 과목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1급에 응시하려면 전문대 졸업자가 관련 경력 4년을 쌓거나 대학 졸업자가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을 쌓아야 한다. 또는 2급 자격을 취득해 실무 경력 2년 이상을 쌓아도 응시 가능하다. 2급 응시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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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자산관리사 자격 검정 시험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치른다. SPC에 따르면 기업내 SW 자산관리 중요성이 높아져 응시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김은현 SPC 부회장은 “SW가 기업 자산이라는 인식이 퍼져 SW자산관리의 중요성도 늘고 있다”며 “IT 전산 관련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잡도록 위상을 높이고 취득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