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가 아일랜드 NTR계열의 테세라솔라에게 남캘리포니아주 바르스토우 근처의 인구밀집지역에 유리거울을 이용하는 663.5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달 승인한 거울반사식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솔라셀을 이용하지 않고 거울과 물만 이용해 발전하는 태양광발전소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씨넷에 따르면 테세라 솔라의 캘리코솔라프로젝트(Calico Solar Project)가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CEC)로부터 28일 건설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 캘리코프로젝트를 통해 건설되는 발전소는 솔라셀을 이용하는 기존 태양열 발전소와 달리 스털링에너지사가 만든 태양열흡수기 유리거울 접시를 이용한 열로 주위에서 끌어들인 물을 끓여 발전하게 된다. 이른바 선캐처(SunCatcher)로 불리는 이 유리거울접시는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주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테세라의 캘리코 플랜트는 2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20만~50만 가구에 태양열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테세라가 재정을 확보하면 연말부터 공장건설에 들어가 내년말이면 태양열전력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 태양열유리접시 방식의 발전소건설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와 연방기관이 협력해 신속히 승인해준 태양열발전소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런 프로젝트에는 아벤고아솔라,넥스트이어러에너지, 솔라밀레니엄의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이들이 올해안에 건설을 시작하면 이들 발전소는 미 재무부로부터 30%의 현금지원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미국의 수많은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에너지부의 대출보증은 규제당국의 승인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션 갤러거 테세라 솔라 북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 최초의 프로젝트 물결을 시작하기 위해서 대출 보증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는 또한 임페리얼밸리에 709메가와트급 솔라발전소를 짓기 위한 대출승인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지난 9월 CEC의 건설승인을, 지난 달에는 내무부의 승인을 받았다.
테세라는 또한 캘리포니아 팰른(Palen)에도 또다른 500메가와트(MW)급의 태양열발전소를 지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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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많은 다른 태양열 발전소 건설과 마찬가지로 테세라의 캘리코발전소도 환경주의자들의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 환경주의자들은 이 발전소가 멸종위기에 처한 사막 거북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며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환경주의자들은 또 산위에 사는 양들에게 미칠 영향, 그리고 물의 사용에 따른 물 고갈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석에너지의존도를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버락 오바마미대통령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대체에너지개발은 더욱 힘을 얻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