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는 3분기에 4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46%,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천26억원, 영업이익 54억원(계속사업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8% 성장했다.
태양광 부문에 대한 설비 증설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오성엘에스티는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1분기에 50억원, 2분기에 93억원, 3분기에 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자회사 한국실리콘의 폴리실리콘 생산을 정상 가동하면서 3분기부터 큰 폭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면서 "한국실리콘은 3분기에 매출 270억, 영업이익64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이 1kg당 70~80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하는 등 태양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4분기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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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 지분 6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한국실리콘의 순이익에 대해 63%에 해당되는 지분법이익이 발생, 4분기에는 큰 폭의 지분법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오성엘에스티는 내년 1분기까지 현재 충남 아산에 있는 태양광 생산라인을 충북 충주로 완전 이전하여, 2013년까지 생산량을 1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