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젊은 인재' 다시 한번 강조

일반입력 :2010/10/31 15:03    수정: 2010/10/31 16:20

봉성창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젊은 인재를 또 다시 강조한 발언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30일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참석 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21세기에는 세상이 바뀌기 때문에 젊은 사람이 잘 맞는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지난 12일 출장길에 오르기 전에도 기자들과 만나 조직은 젊어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말 인사철을 앞둔 시점서 이 회장의 거듭된 '젊은 인재' 발언에 대해 삼성 인사 '키워드'를 암시한 말이 아니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재용 부회장의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인사시점에 맞춘 전략기획실 부활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총회 성과에 대해선 괜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이 회장 귀국길엔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이재용 부사장 등이 마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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