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월 8일 공개할 정체불명(?)의 모바일 기기에 대한 루머가 빠른 속도로 확대재생산되는 모습이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미디어 플레이어나 컨티넘폰으로 불리우는 모바일 기기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데 이어 이번에는 '진저브레드'로 불리는 차세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투'를 최초로 내놓을 것이란 루머까지 등장했다.
블로그 미디어 안드로이드앤미(Android and Me)는 삼성전자가 다음달 8일 미디어 행사에서 구글과 합작해 만든 넥서스투를 공개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로이드앤미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활용해, 이같이 보도했고 이위크 등 다른 미디어들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이위크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무료 신문 씨티AM이 휴대폰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가 영국에서 넥서스투를 독점 공급하다는 소식이 나온 뒤 이틀 후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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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포스트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을 탑재한 넥서스투가 공개될 경우 안드로이드 2.1을 쓰는 갤럭시S 사용자들이 질투를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에 대한 안드로이드 2.2 업그레이드를 다음달말로 연기한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안드로이드앤미 보도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