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강현 삼성전자 상무의 품에서 '갤럭시탭'이 깜짝 등장했다.
권 상무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에서 연설 도중 갤럭시탭을 꺼내 들며 이 제품 하나만으로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고 수많은 협력 업체의 지원이 더해져야 된다고 말했다.
그가 꺼내든 갤럭시탭은 목각제품이 아닌 실제 동작을 하는 완제품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러 차례 갤럭시탭을 꺼내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곧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행사에 참여한 언론 관계자들은 갤럭시탭 내달 3일 출시설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갤럭시탭은 지난 14일 국내서 정식 론칭될 예정이었지만 콘텐츠 확보 등을 이유로 출시가 무한정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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