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국내 첫 '3D 일체형PC' 출시

일반입력 :2010/10/27 16:36    수정: 2010/10/27 16:54

남혜현 기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27일 입체영상을 지원하는 일체형 터치 PC '윈드탑 AE2420 3D'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신제품이 일체형 터치PC이면서도 인텔 코어 i5 650 프로세서와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AMD 라데온 HD5730 그래픽카드를 탑재하는 등 고사양으로 무장했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일체형PC=넷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프리미엄급 PC를 지향하겠다는 것.

일체형 터치 PC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3D 입체영상을 지원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셔터글라스 방식 3D기술을 채택했으며 120헤르츠(Hz) 주사율을 가진 화면에서 입체영상을 재생한다. 23.6인치 화면크기에 1920*1080의 풀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해 입체 콘텐츠의 사실감을 살렸다는 평이다.

NSI가 독자개발한 '3D 스테이션' 기술을 탑재, 일반 콘텐츠를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게 했다. 정전식 멀티 터치 패널을 기본 적용해 두 손가락만으로 화면을 확대, 축소, 회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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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테라바이트(TB) 저장공간에 802.11b/g/n 규격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DVD 수퍼 멀티 ▲130만 화소 웹캠 ▲총 6개의 USB 2.0 단자 ▲6-in-1 카드 리더기가 내장됐다. 운영체제는 윈도7 홈프리미엄(64BIT)을 기본제공하며 출시 가격은 199만9천원이다

MSI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며 본체가 모니터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은 물론, 여러 선을 복잡하게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여성들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