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이어 반스앤노블도 전자책 단말기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반스앤노블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안드로이드 기반 전자책 단말기 '누크 컬러'를 공개했다.
11월 19일 공식 출시되는누크 컬러는 가로 5인치(12.7cm), 세로8.1인치(20.5cm), 두께 0.48인치(1.2cm)다. 무게는 15.8온스(0.45kg)이다. 에너지 효율성도 높은 LG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2.1가 탑재됐다. 전자책 읽기외에 웹브라우징, 오디오, 영상, 간단한 게임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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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 북 스토어를 통해 약 200만개의 작품을 이용할 수 있다. 랜드미 기능을 통해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고 최대 14일 까지 빌려 볼 수도 있다. 친구와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씨넷뉴스는 잡지와 같은 정기 간행물도 누크 컬러에서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며 기능과 가격을 고려했을 때 300달러(약 34만원)미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누크 컬러는 와이파이만 사용가능하고 3G는 지원하지 않는다. 저장용량은 8GB다. 마이크로SD 슬롯이 있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배터리는 연속으로 8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249달러(약 2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