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업체 나브텍, 창립 25주년 맞아

일반입력 :2010/10/26 18:08

나연준 기자

전자지도 업체 나브텍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지도와 위치기반 정보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나브텍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된 이 후 지금까지 40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전 세계 1천700여 업체에 디지털 맵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나브텍은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18만개 이상의 주요 POI(관심지점) 및 관련 정보를 국내 맵 데이터에 반영된 국내 모든 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밖에도 호주, 중국,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48개국 211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 중이다.

나브텍은 차량용 내비게이션이 세상에 나오기 수년 전부터 전자지도 연구 개발을 비롯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위치기반서비스 ‘나브텍 글로벌 LBS 챌린지’를 매년 개최해 LBS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차세대 운전 보조시스템(ADAS)의 핵심이 되는 맵 데이터 기술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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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레이저를 이용한 도시의 도로상태와 건물 등을 스캔해 순식간에 3D 데이터를 취득하는 ‘나브텍 트루’와 광고 지원 서비스 ‘나브텍 로케이션 포인트’ 등을 출시했다.

래리 캐플란 나브텍 대표는 “나브텍은 글로벌 LBS산업 역사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며 “위치정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의 동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