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방송 현대홈쇼핑···2시간만에 매출 11억

일반입력 :2010/10/26 10:48

이장혁 기자

현대홈쇼핑은 명품 특집전 첫 날인 지난 25일(월) 방송에서 구찌 멀티백(151만원), 셀린느 머플러(16만 5천원), 헤리티지 캐시미어 레오파드 숄(34만 8천원) 등을 판매해 두 시간 동안 1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명품 특집전은 명품 전문프로그램 ‘클럽노블레스’의 방송 800회를 맞아 오는 30일(토)까지 매일 오전 11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며 구찌, 발리, 에트로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증정한다.

지난 25일(월)부터 6일간 진행되고 있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구찌 멀티백(151만원), 발리 숄더백 CARYNE(145만원) 등 12개 명품 브랜드의 70여 개 상품이 판매된다. 오는 10월 29일(금) 방송에서는 프리마클라쎄 뉴보스톤백은 20% 세일한 54만 2400원에, 프리마클라쎄 클래식 스카프는 10% 세일한 23만 1천200원에 판매한다. 28일(목) 방송하는 헤리티지 캐시미어 투웨이 숄(36만 8천원)은 자동주문전화(ARS) 결제 시 3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에트로 모 코트(235만 8천원), 에트로 컬러 트리플백(110만원), 트루릴리전 빌리아쿠아(34만 8천원), 오일릴리 롱 패딩코트(35만 9천원)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행사기간 동안 명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가격 세일이나 사은품, 자동주문전화(ARS) 할인 등 기존 쇼핑 혜택에 추가로 적립금까지 받아볼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실속 있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김정훈 명품 책임MD는 방송 800회를 맞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인기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집방송을 기획했다며 오프라인과 비교해 10~20% 저렴하고 세일, 사은품, 적립금,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쇼핑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실속있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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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홈쇼핑은 이번 800회 특별전을 위해 이태리 베니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방송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특별전 기간 동안 'Love in Venice'라는 컨셉으로 매일 다양한 이태리 현지 모습과 명품 생산 과정을 방송 중에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클럽노블레스는 지난 2002년 11월 첫 방송한 이후 매 방송마다 3~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개국 초기부터 추구해온 '프리미엄 홈쇼핑' 전략의 하나로 지난 8년간 꾸준히 명품을 판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