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자형, T자형, 工(공)자형, +자형, ㅗ자형, ㅠ자형…’의 공통점은 모두 ‘인재’ 앞에 붙는 비유라는 것.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한창이다. 조직의 경쟁력이 유능한 CEO보다 창의적인 직원에서 나온다는 인식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조직의 비전에 맞는 ‘○자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한 기업의 다음 할 일은 뭘까. 바로 뛰어난 인재들이 조직에서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 것인지 알려주는 것. ‘직원 역량 교육’이 답이다.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맞춤형 온라인 교육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는 기업체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콘텐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의 능력 향상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맞춤식 커리큘럼이다. 즉, 각 기업의 ‘니즈’에 맞춰 교육 내용이 짜여진다. 해당 기업을 위한 ‘개별 웹페이지’ 개설, 심도 깊은 학습을 위한 ‘개인별 맞춤식 튜터링 서비스’, 강사진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오프라인 특강’ 등도 마련돼있다.
관계자는 2009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업과 수강생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 김용관 본부장은 “분야별 콘텐츠 교육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는 양질의 콘텐츠 전문 강의를 기업별 맞춤형 과정으로 제공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철저한 학사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