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는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블리즈컨2010 행사장 2층에 마련된 인터뷰 장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모하임 대표 외에도 마이클 길마틴 한국지사장이 자리에 함께 했다.
모하임 대표는 이날 “올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다. 스타2는 이미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하반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 번째 확장팩인 대격변에도 기대하는 바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블리즈컨2010에 참가한 게임이용자의 반응을 보니 디아블로3 뿐만 아니라 스타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이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모하임 대표는 e스포츠는 즐기기 위한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e스포츠가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지 비즈니스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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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e스포츠 분야에 투자하는 것은 커뮤니티의 활성화 때문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게임이용자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발전시킨 다는 것이다. e스포츠의 목적이 비즈니스 적인 부분이 아닌 커뮤니티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e스포츠는 신나고 흥미로운 분야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프로게이머의 실력과 재능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e스포츠가 수많은 관중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면서 “그래텍(곰TV)이 운영 중인 GSL은 잘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