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저그 종족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 새로운 유닛이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프로듀서 크리스 시거티는 23일 블리즈컨2010 행사장 2층에 마련된 인터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크리스 시거티는 스타2의 군단의 심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닛 추가 외에도 새로운 UI와 행성 선택 방법의 개선, 게임 모드나 진행방법의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은 공개했다.
크리스 시거티는 “아직 많은 내용이 개발 중이기 때문에 공개할 내용이 적다”면서 “분명한 것은 아직 어떤 형태인지 결정되진 않았지만 새로운 유닛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작의 유닛을 재활용할 가능성도 있고 새로운 유닛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단의 심장은 스타2: 자유의 날개의 캠페인 모드와 비슷한 스토리 분량으로 제작 중이다. 스토리는 50% 정도 만들었다”며 “전체 규모로 보면 2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게임 개발 초기라고 봐야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특히 크리스 시거티는 군단의 심장의 핵심 키워드로 ‘캐리건과 자유의 날개의 엔딩 장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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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발 중인 군단의 심장에서 짐레이너가 캐리건을 안고 사라진 것을 주목했으면 한다. 이 장면은 확장팩의 스토리가 시작이 되는 내용이다. 시나리오를 풀어가는 첫 기반이 되기 때문에 향후 출시될 확작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세계 게임이용자가 스타2 저그 종족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게임이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요소나 게임성의 추가도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