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마이비·이비카드와 부산 ITS 세계대회 참가

일반입력 :2010/10/22 12:45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는 마이비, 이비카드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비쿼터스 소사이어티 위드 I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0개국의 교통정책 입안자, 관련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3사는 ▲롯데통합선불카드를 통해 버스, 유료도로,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롯데멤버십카드를 통해 교통, 식당, 편의점, 자판기 등에서 사용 가능한 유통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택시 및 버스 결제 단말기, 무인충전기, 통합요금징수기 등의 하드웨어와 다양한 교통시설에서 발생하는 거래내역을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롯데통합정산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비와 이비카드는 경기, 인천, 부산, 경남 등 전국 교통결제 분야의 기반을 토대로 공용주차장, 가판대 등 교통분야와 관련이 있는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점, 슈퍼, 극장, 외식, 스포츠 등의 다양한 소액결제 사용처로도 서비스 분야를 확보하고 있다.

교통카드 인프라, 시스템 구축 등의 정보화(IT)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정보통신은 ▲선불 지급 수단 표준적용을 통한 인프라 호환성 확보 ▲비접촉식 카드의 정보유출이나 위변조에 대비한 보안기술 확보 ▲결제시스템 구축 및 인증, 카드, 단말기 기술 주도 ▲온라인을 이용한 카드 충전 및 지불결제 기술력 등 u-페이먼트 환경에서의 IT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작년 광주광역시 u-페이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유비쿼터스 기반의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전자 지급결제 수단 도입과 선불카드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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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사는 교통카드 전국 호환에 대한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인프라의 교체 및 롯데통합선불카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수 롯데정보통신 SI부문 이사는 “향후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금융, 이동통신, 유통산업 간 융합을 통한 지급결제수단의 다양화, 모바일과 결합 등 진화된 형태의 정보통신 기술 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