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종이 없는 영화관’ DI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DID 시스템이란 디지털 영화 포스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 등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롯데시네마는 롯데정보통신과 손잡고 올해 6월 일산 라페스타관을 리뉴얼하면서 도입한 디지털 영화 포스터 시스템을 계기로 신규 오픈한 대구 율하관, 청량리관 등에도 DID 시스템을 일부 도입했다.
건대입구관에는 이 외에도 TBA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시설이 도입된다. TBA시스템은 기존 매표 전광판으로 영화관 공지와 소식을 내보내는 시스템이다. 전광판에 영화 예고편과 광고를 상영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DID 시스템의 일환인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화관에서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각종 영화 정보와 영화관 이벤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기기는 터치 스크린으로 만들어져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며, 화면에 카메라 기능이 설치돼 고객과 기기 간에 즉각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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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는 “건대입구관 리뉴얼시 최첨단 시설을 도입하되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라며 “고객 스스로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응용할 수 있도록 영화관 내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할 예정”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제 롯데정보통신 SM부문 이사는 “누구나 주인공 또는 정보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누구나 편하게 정보를 얻고 교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