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신형 노트북 출시…‘가격은 넷북이네?’

일반입력 :2010/10/20 16:01    수정: 2010/10/20 17:40

남혜현 기자

에이서는 20일 넷북 가격에 성능을 3배 가량 높인 노트북 신제품 '아스파이어 원 753'을 국내 출시했다.

에이서는 이번 신제품이 인텔 셀러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고성능 PC이면서도 값은 넷북과 비슷한 수준인 49만9천원에 출시돼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파이어 원 753'는 2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와 인텔 HD 그래픽스, 32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한 6셀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1.4킬로그램(kg)정도로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을 겨냥했다.

또한 '아스파이어 원 753'는 11.6인치 화면크기에 1366*768의 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파인팁 키보드와 멀티제스처 터치패드를 채택해 사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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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이어 원 753'는 블랙, 레드, 브라운, 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 독점 판매된다.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넷북 성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아스파이어 원 753은 이동성을 그대로 보장하면서도 넷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며 파격적인 금액으로 판매해 주머니가 얇은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