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코어i5-560M' 노트북 국내 첫 발매

일반입력 :2010/09/27 10:15

남혜현 기자

에이서가 국내 처음으로 인텔 코어 i5-560M 프로세서를 장착한 고성능 노트북 2종을 27일 출시했다. 리눅스 운영체제(OS) 기반 11.6인치 노트북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인텔 코어i5-560M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스파이어 5742G와 타임라인X 3820TG는 터보 부스트기능을 강화, 반응 속도를 이전 제품 대비 높였다는 평이다.

5742G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GT 420M DDR3 2기가바이트(GB) 메모리 그래픽 카드를 국내 첫 탑재해 코어i5-560M 프로세서의 성능을 강화시켰다. 최대 8GB까지 확장 가능한 4GB DDR3 메모리와 640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15.6인치 HD LCD 모니터 및 HDMI 포트를 지원해 고사양 동영상 감상 및 3D 게임 실행을 가능하게 했다.가격은 129만9천원.

3820TG는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6셀 배터리(6000mAh)를 장착하고도 무게를 1.8킬로그램(kg)으로 줄여 이동성을 강조했다.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5650 DDR3 1GB 메모리 그래픽 카드와 4GB DDR3 메모리, 500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13.3인치 HD LCD 모니터를 지원하며, 가격은 119만 9천원에 롯데닷컴에서 단독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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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는 2009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고 성능의 제품을 아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고 사양의 노트북 및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노트북 출시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