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노트북에 람보르기니 담았다"

일반입력 :2010/10/14 12:01    수정: 2010/10/14 14:46

남혜현 기자

아수스(대표 케빈 두)는 유명 차 브랜드 '람보르기니'를 제품 디자인에 접목한 노트북(제품명 VX6)을 14일부터 300대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결합,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한 이번 제품은 350만원대에 출시됐던 VX7의 베이비 모델로 사양을 낮추는 방식으로 89만원에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신형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460 로드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됐으며 람보르기니 로고, 상판 코팅, 내장재 등이 사용됐다.

내부 사양으로는 인텔 듀얼 코어 CPU와 엔비디아 아이온 II 그래픽을 탑재했으며 뱅앤울룹슨 아이스 파워, USB 3.0 등을 지원한다. 12인치 화면크기에 3D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관련기사

덴마크 오디오 회사 뱅앤울룹슨과 합작한 아이스 파워 서킷을 탑재해 사운드 향상을 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동안 아수스 고가 모델에만 사용돼 왔다.

곽문영 아수스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람보르기니 VX7과 VX6는 각각의 시장에서 아수스 기술력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급 사양의 노트북이라며 람보르기니 VX6는 최근 하향 평준화되고 있는 소형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