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Eee) PC의 성공이 아수스를 세계 5위의 PC메이커로 끌어올렸다.
대만의 아수스가 세계 컴퓨터 산업계 5위의 거인으로 성장했다.
씨넷은 14일 IDC자료를 인용, 아수스가 2분기 중 총 430만대의 PC를 출하해 세계 PC시장에서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분기중 아수스의 PC출하는 84%나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도시바와 동률을 이루면서 세계 PC시장 공동5위를 차지했다.
세계 PC시장의 랭킹은 1위 HP위 뒤를 이어 델, 에이서,레노버의 순이다.
■아수스, 이(Eee)시리즈로 선풍적 인기
IDC에 따르면 2분기 중 세계 PC시장이 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수스는 그 4배수준인 8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도시바와 동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회사는 분기 중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수스는 여전히 세계최대의 주기판공급회사이며 지난 2008년 노트북 크레이즈가 인기를 얻고 이PC가 가장 값싸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울트라포터블PC로 각광받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아수스는 이모니터,이박스,이VoIP폰과 곧 나올 이 키보드,이리더등 다양한 이(Eee)브랜드 제품시리즈를 소개하면서 인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아수스가 PC시장의 메이저로 등장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부품공급업체로 시작한 이 회사는 지난해 가을 차기 에이서의 자리를 노리면서 전세계에서 가정용PC업체로서의 위치를 노려왔다.
아수스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비즈니스의 대부분을 유럽,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순으로 의존하고 있다.
■아수스 외에 레노버의 성적도 좋았다
2분기에 아수스 외에 레노버가 신흥시장에서 PC는 물론 노트북을 포함해 47%의 성장률을 보이며 호조를 기록한 업체로 꼽힌다.
에이서는 지난 가을 1천30만대를 출하해 12.6%를 차지하면서 델을 3위로 밀어내고 단독으로 2위에 올랐다.
델은 지난 분기에 1천60만대의 PC를 출하하며 PC시장 점유율 13.0%를 차지했다.
HP는 1천810만대를 출하하며 18.1%의 점유율로 여전히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IDC가 밝힌 미국시장에서의 출하비중은 HP(25.7%),델(24%),에이서(11%),도시바(8.5%)등의 순이다.
관련기사
- 가트너 "노후PC 교체가 시장 성장 이끈다"2010.07.15
- 전세계 IT제품값 인상 신호탄?···에이서PC 첫 테이프2010.07.15
- PC시장 성장 불붙었다…IDC, 시장규모 상향 조정2010.07.15
- PC의 종말?…애플vsMS 설전2010.07.15
아수스 성장의 가장 큰 배경은 경기회복 사이클로 분석되고 있다.
IDC는 올 3분기에는 PC산업 성장률이 19.4%로 약간 낮아질 것이며 4분기에는 12.6%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