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12일 업계 처음으로 렌즈교환식 캠코더인 '핸디캠 넥스(NEX)-VG10'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렌즈교환이 가능한 DSLR의 장점과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캠코더의 장점을 섞은 하이브리드 캠코더다.
기존에 소니에서 출시한 알파 넥스 디카와 같은 E-마운트 및 A-마운트 렌즈를 지원한다. 단, 별도 어댑터가 필요하다.
가정용 캠코더보다 19.5배 가량 큰 크기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영화 같은 느낌의 백그라운드 아웃 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네방향 스테레오 마이크'를 탑재해 소리의 방향성을 비교적 정확히 감지한다는 평이다.
관련기사
- 소니코리아, 3D TV 가을 신제품 공개2010.10.12
- 소니코리아, 스와로브스키 이어폰 선봬2010.10.12
- 소니코리아 알파 모델 '고수'로 낙점2010.10.12
- 소니코리아, '알파 NEX' 1호 구입자 탄생2010.10.12
광각에서 망원촬영까지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 셀(SEL)18200 F3.5-6.3 OSS 렌즈와 고가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인 베가스 무비 스튜디오 HD 플래티넘 10의 무료 다운로드 쿠폰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렌즈포함 299만원.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방송 콘텐츠 제작용으로도 손색없는 영상촬영 성능을 제공하면서 고품질 정지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