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GB? 아니 160GB!” 코원 X7 MP3P 출시

일반입력 :2010/10/08 14:50    수정: 2010/10/09 14:21

봉성창 기자

160GB의 대용량을 지원하는 MP3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대용량 MP3 ‘코원 X7’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4일 출시되는 ‘코원X7’은 하드디스크 타입의 MP3로 음악앨범, 영화, 장편 드라마, 동영상 강의,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휴대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코원 X7’의 강점은 하드디스크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긴 배터리 재생성능이다. 음악은 최대 103시간, 동영상은 최대 10시간까지 재생가능하다.

‘코원 X7’은 4.3인치 와이드 터치 스크린이 장착됐으며 DivX를 비롯한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한다. 또한 조작이 편리한 세로형 스타일의 깔끔한 위젯 기능을 비롯해 ‘BBE+’ 음장 및 EQ필터 등을 지원하는 제트이펙트3.0 등 착실한 기본기를 갖췄다.

대용량을 활용한 인터넷 강의기기로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재색속도 조절과 피치 보정 등 유용한 기능도 더해졌다. YBM시사 e4u 영한, 한영사전 및 단어학습 프로그램 워드업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블루투스, 내장스피커, FM 라디오, 보이스 레코더, TV-Out 등 편리하고 유용한 부가기능 들도 골고루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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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화이트, 블랙, 퍼플 등 세가지로 출시되며 저장용량에 따라 80GB, 120GB, 160GB 등의 3가지로 나뉜다. 또, 기본 제품과 전자사전이 추가된 DIC 2가지 모델로도 구분된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코원X7’은 크고 넓은 화면과 넉넉한 저장공간을 제공해 MP3 플레이어의 또다른 선택기준이 될 신개념 제품“이라며 ”PMP급의 동영상 재생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MP3 고객뿐 아니라 학생층에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