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초 6기통 모터사이클 K1600GTL 공개

일반입력 :2010/10/07 11:52    수정: 2010/10/07 11:52

이장혁 기자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모터사이클 및 스쿠터 박람회인 ‘INTERMOT(International Motorcycle, Scooter and Bicycle Fair)2011’에서 BMW 최초의 6기통 모터사이클, K1600GTL 시리즈가 선보인다.

K1600 GTL 시리즈는 ‘K1600 GTL’와 ‘K1600 GT’ 등 두 가지로 구성되며, 이 외에도 보다 업그레이드된 ‘R 1200 R’ 모델과 MINI 스쿠터 E 컨셉트, BMW 모토라드의 새로운 라이딩 기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K1600 GTL와 K1600 GT은 동급에서 가장 가벼우면서도 컴팩트한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터사이클 모델이다. 매우 강력한 프레임이면서도 가벼운 합금으로 제작해 엔진의 무게가 102.6kg에 불과하며, 최고 1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해 보다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K1600 GTL은 인체공학이 적용된 운전석과 뒷좌석을 통해 라이딩시에도 완벽한 럭셔리함을 즐길 수 있으며 K1600 GT는 다이내믹하면서도 뛰어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보다 성능을 개선되고 효율성 또한 높였다.

K1600 GTL와 K1600 GT은 그란 투리스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높은 주행 성능은 물론 최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인테그럴 ABS 시스템 및 주행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ESA II(Electric Suspension Adjustment)와 급가속 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하는 ASC(Anti Spin Control), 혁신적인 어댑티브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제논 헤드램프, 라이딩 정보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TFT 컬러 모니터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 탑승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INTERMOT 2010에는 R1200 R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선보인다. R1200 R은 박서 엔진을 적용한 모델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면서도, 다루기 용이해 라이더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키드 바이크다.

HP2 스포츠 모델에 적용된 DOHC 엔진은 더욱더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며, 전후 연동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주행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ESA(Electric Suspension Adjustment) 미끄러운 노면에서 엔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ASC, 차량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온보드 컴퓨터 등을 장착했다. 크롬 실린더헤드커버와 스포크흴 등을 채용한 투톤 칼라의 클래식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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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MINI는 MINI 스쿠터 E 컨셉트를 선보인다. 이 모델은 지속가능성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 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최초의 2바퀴를 장착한 이동수단으로, 다양한 개인 맞춤식 옵션과 함께 MINI의 친숙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INTERMOT 2011’에는 36개국에서 총 1천50여 업체가 참가하며, 19만3천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