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8월까지 미국 스마트폰 구매 고객 3명중 1명이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씨넷은 5일(현지시간) 닐슨(Nielson Comnpany)이 내놓은 스마트폰시장동향보고서를 인용, 올들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32%의 스마트폰 구매고객이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RIM(림)사의 블랙베리폰 사용자는 26%, 애플의 아이폰은 2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씨넷은 닐슨이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잘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폰의 급상승 배경과 관련 '최고 이동통신사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S시리즈 및 대만 HTC가 제조하는 단말기(드로이드인크레더블, 에보4G,마이터치3G슬라이드)같은 '슈퍼폰'의 대거등장을 꼽았다.
보도는 실제로 사람들이 매주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이 출고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많은 제품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닐슨의 이번 조사보고서는 같은 기간 중 미국내 전체 스마트폰소유자의 시장 점유율도 함께 발표했다.
미시장에서는 블랙베리가 여전히 전체 스마트폰플랫폼 31%를 차지하고 있었고 애플은 점유율 위축세 속의 28%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19%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시장점유율 급상승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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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안드로이드플랫폼을 사용하는 새로운 단말기기 계속 나올 전망인 가운데 6개월은 더 지켜봐야 스마트폰 시장 판도가 보다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았다.
씨넷은 블랙베리가 수많은 휴대폰단말기용의 새로운 OS를 가지고 있으며 애플이 9개월 후면 또다른 휴대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