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서버·씬클라이트 가상화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0/10/05 13:40

오라클은 서버 가상화 제품 ‘스팍2.0용 오라클 가상머신(VM) 서버’와 데스크톱 가상화용 씬클라이언트 장비 ‘썬레이3클라이언트’, ‘썬레이3i클라이언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팍2.0용 오라클 VM서버는 이전보다 시스템 자원과 전력 관리 등이 향상됐고 클러스터 기술인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환경 등 기업용 IT환경에 쓰인다. 오라클 '스팍T시리즈' 서버에 탑재된 오라클VM서버는 가상 서버 128개를 한 시스템에서 운영케 해준다. 새로 출시되는 스팍T3서버에도 제공된다.

오라클이 함께 소개한 썬레이클라이언트는 기존 데스크톱환경과 같은 사용성에 더 나은 보안성을 제공하며 기업입장에서는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썬레이 아키텍처에 기반해 시스템 내에 관리하는 운영체제(OS)와 데이터 스토리지가 없어 기기 분실로 인한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막는다.

썬레이클라이언트는 오라클 솔라리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윈도 등 가상화된 데스크톱OS에서 작동한다. ‘오라클 썬 레이 SW’나 ‘오라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사용해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하나로 수천대를 관리할 수 있다.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시스템 EPEAT과 에너지스타 등 에너지 효율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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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썬레이3i클라이언트는 통합 고화질(HD) 화면, 고속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USB 2.0 포트 5개를 탑재,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가로 1920 세로 1080픽셀 21.5인치 와이드 모니터는 아날로그 출력을 지원한다. 17인치 통합모니터로 제공되는 ‘썬레이270클라이언트’ 제품도 있다.

윔 코엑얼트 오라클 리눅스 및 가상화 부문 부사장은 “오라클은 스팍2.0용 오라클VM서버 등을 포함해 솔라리스와 스팍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며 “썬레이 씬클라이언트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