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이색 홍보 '우주에서 SD카드를 던진다'

삼성SD카드 붙인 종이비행기 마케팅

일반입력 :2010/10/04 10:04    수정: 2010/10/04 11:42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34킬로미터 상공에 있는 기상관측기구에서 종이비행기에 SD카드를 붙여 지구로 날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다.

자사 SD카드가 튼튼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라고 씨넷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이벤트는 마케팅 대행사인 바이럴 팩토리(Viral Factory)가 삼성전자 의뢰를 받아 진행하며 종이비행기를 최대한 멀리 날려보내기 위해 이 분야 전문가인 앤디 치플링(Andy Chipling)씨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D카드에는 우주 비행선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일반인들이 올린 사진, 영상, 음악과 같은 내용이 들어간다. 떨어진 종이비행기를 발견했을 경우 삼성전자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메시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삼성전자가 어떤 혜택을 줄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종이비행기를 발견한 뒤 연락하지 않고 SD카드를 그냥 가질 수도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