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2012년 '3D'로 돌아온다

일반입력 :2010/09/30 09:12    수정: 2010/09/30 10:27

남혜현 기자

대작 영화의 3D 변환 열풍에 조지 루카스 감독의 SF 영화 '스타워즈'도 합류했다.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간) 2012년 재개봉을 목표로 스타워즈를 3D로 변환하고 있다는 루카스필름의 발표를 보도했다.

루카스필름 관계자는 그동안 3D로 완전하게 변환된 영화가 별로 없었다면서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을 우선으로 스타워즈 전편을 3D로 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카스필름측은 스타워즈를 3D로 변환하면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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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인더스트리얼 라이트앤매직의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과 예술적인 부분 모두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믿을 수 없이 성공적인 효과를 냈다고 평했다.

스타워즈는 1977년부터 2005간 총 6편의 시리즈가 개봉되면서 전세계적으로 4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3D로 새단장한 스타워즈가 영화팬들에게 오리지널 버전 이상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