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을 다룬 영화 아이언맨에서처럼 초인을 만들어주는 갑옷처럼 생긴 입을 수 있는 근골격(exoskeleton)로봇옷이 실제로 등장했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간) 美 방산업체 레이시온 사르코스가 자체 제작한 로봇옷인 근골격(exoskeleton) 'XOS2'를 소개했다.
레이시온은 “이 옷을 입은 사람은 90kg 물건을 수백번 들어도 지치지 않으며, 초인수준의 힘,민첩성,지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초인을 만들어 준다는 XOS2는 다양한 컨트롤러,센서,액추에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특수 옷은 군사용으로 개발됐는데 5년내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라는 게 레이시온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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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XOS2의 형상은 영화 ‘아이온맨2'의 DVD및 블루레이버전 출시를 하루 앞둔 홍보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날 공개된 근골격옷의 사진과 그 아래 붙여진 아이언맨 영화속의 아이언맨 스틸 사진을 비교해 보면 유사성이 느껴진다.
물론 영화에서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근골격옷은 하늘을 날게 만들어주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