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 홀로그램처럼 공중에서 3D 문자를 볼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 ‘텐츄 런던(Dentsu London)’과 ‘버그’가 함께 개발 중인 ‘가상영상 시리즈’의 하나로 이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아이패드를 움직이면 그 공간을 따라 3D 입체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3D 입체영상은 약 3~6초간 공중에서 볼 수 있다.
가상 컴퓨터 단층 촬영(CAT) 스캔 기술로 만들어진 3D 입체문자와 물체들은 공중에서 재생되는 동시에 아이패드 화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씨넷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3D 입체 모양의 문자는 빛을 내며 탁자 아래로 뛰어 내리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아울러 3D 로봇이 실제 현실 공간에서 걷고 있거나 비행기 모양의 물체가 하늘을 날기도 했다.
씨넷은 “이번 기술로 만들어진 3D 문자는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모양”이라며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캐스퍼가 좋아할 것”이라 평했다.
관련기사
- 게임업계 추석 선물 ‘아이폰4-아이패드’ 눈길2010.09.19
- 아이패드, 11월부터 한글 지원한다2010.09.19
- 아이패드 17일 中 상륙…한국은 무소식2010.09.19
- 아이패드, 수영장 미녀에게 허를 찔리다2010.09.19
Making Future Magic: iPad light painting from Dentsu London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