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제빵왕 김탁구' OST 아이폰앱으로 출시

일반입력 :2010/09/17 14:31

이설영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한석우)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오리지날사운드트랙(OST) 앨범을 스마트폰 음악감상용 앨범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제빵왕 김탁구' OST 앱 출시를 시작으로, 앨범 앱의 형식에 변화를 꾀하며 다양한 아티스트 앨범 앱을 제작할 계획이다. 향후 '스마트폰 앨범 앱'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이번 '제빵왕 김탁구' OST 투자와 유통을 담당한 바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용 앨범 앱까지 서비스하며 음원 서비스를 여러 단계로 확장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음악 콘텐츠의 활용과 매출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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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아이폰용으로 나왔으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최초로 출시한 '제빵왕 김탁구' OST 앨범 앱은 드라마에 사용된 17곡 음원과 뮤직비디오, 사진 등을 담았다. 각각 무료인 라이트버전과 7.99달러인 프로버전으로 출시됐다. 라이트 버전의 경우 30초 미리듣기, 일부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프로버전은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받는 형식이라 별도의 통신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앨범 앱'은 특정 앨범을 다운받아 음악을 감상하며, 앨범과 관련한 사진과 뮤직비디오, 시계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소녀시대 앨범 앱을 최초로 출시한 이후 슈퍼주니어, f(x), 샤이니 등 다양한 앨범 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