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추석 맞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개최

일반입력 :2010/09/16 15:46

이설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118 사랑의 쌀 나누기'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16일 발표했다.

KISA는 송파구 내 5개의 주민센터를 방문해 20kg의 쌀 118포를 기증했다. 이번 추석맞이 '118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사랑의 자선장터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진행된다는 데에 뜻 깊은 의의가 있다.

쌀을 전달받은 가락본동 주민센터의 김동광 사회복지사는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기초생활수급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쌀 118포는 송파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세대 등에 고루 전달됐다.

한편, KISA는 16일 송파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터넷 세대 공감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관의 노후 PC를 교체하고 어르신들의 사진을 음악과 함께 편집한 '인터넷 효앨범'을 제작해 증정했다.

관련기사

행사를 총괄한 김원 KISA 전략기획실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이 돼 ,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KISA는 아름다운 가게 일일바자회, 사랑의 도시락 사업 참여, 사랑의 헌혈운동, 불우이웃 후원, 유니세프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