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13D CAD 가상 시뮬레이션 솔루션 'FJ VPS'(Virtual Product Simulator)를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한국후지쯔에 따르면 후지쯔 본사가 개발한 FJ VPS는 제품 실제 모형을 작성하지 않고 사전에 설계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전기, 전자, 중공업, 기계, 자동차 분야에서 품질향상, 개발비용 절감, 리드타임 단축 등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걸친 프로세스 혁신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3D CAD제품에도 시뮬레이션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전문 교육을 받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별도 제품으로 판매되는 FJ VPS는 하루 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손쉽게 3D CAD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다. 또 휴먼 모델을 이용해 제품에 대한 사람의 움직임까지도 검증하기 때문에 시작품(試作品)을 만들지 않으면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검증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한국후지쯔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