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주요주주 변동…삼영홀딩스 등 5개주주 탈퇴

6일 방통위 제출

일반입력 :2010/09/08 14:48    수정: 2010/09/08 16:24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사업 허가를 신청했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6일 최대주주를 포함한 주요 주주 구성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는 내용의 보정서류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KMI는 당초 방통위 허가신청 시 자본금 규모 4천100억원에서 4천6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KMI는 최다주주인 삼영홀딩스 등 5개 주주(2천억원, 49,5%)가 탈퇴처리하고 18개 신규 주주(2천500억원, 54.6%)를 등록했다.

방통위 측은 “허가 심사과정에서 KMI에 주요 주주로 참여하기로 예정된 기업들이 대규모 통신설비 투자 등에 필요한 기술적, 재정적 능력과 사업수행 의지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를 철저히 검증해, 혀가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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