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LTE 장비공급업체 1차 심사를 통해 BMT(벤치마킹테스트) 대상업체를 삼성전자, LG-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노키아지멘스 등 4개사로 압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지역 LTE 기지국 장비 공급업체 선정과 관련해 삼성전자, LG-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 등 4개사를 BMT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4개사 BMT는 이달중 실시되며, 각 업체마다 구축해 놓은 BMT 장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SK텔레콤에 RFP를 제출한 곳은 4개사를 포함해 화웨이와 ZTE까지 6개 업체였다. 이 회사들은 SK텔레콤에 모든 업체에게 BMT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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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안으로 공급업체 선정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일정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4개 업체만 BMT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BMT를 통과한 업체는 다음달 중 장비상세설계(CDR)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결과는 11월~12월 사이 밝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