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장비공급사 4개사 '압축'

삼성전자·LG-에릭슨·알카텔-루슨트·노키아지멘스 BMT 실시

일반입력 :2010/09/08 10:19    수정: 2010/09/08 10:29

SK텔레콤이 LTE 장비공급업체 1차 심사를 통해 BMT(벤치마킹테스트) 대상업체를 삼성전자, LG-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노키아지멘스 등 4개사로 압축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지역 LTE 기지국 장비 공급업체 선정과 관련해 삼성전자, LG-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 등 4개사를 BMT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4개사 BMT는 이달중 실시되며, 각 업체마다 구축해 놓은 BMT 장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SK텔레콤에 RFP를 제출한 곳은 4개사를 포함해 화웨이와 ZTE까지 6개 업체였다. 이 회사들은 SK텔레콤에 모든 업체에게 BMT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SK텔레콤은 올해안으로 공급업체 선정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일정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4개 업체만 BMT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BMT를 통과한 업체는 다음달 중 장비상세설계(CDR)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결과는 11월~12월 사이 밝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