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특히 벌레를 싫어하는 여자친구를 놀려 먹기에 딱 좋은 미끄러지듯 기는 6족 벌레로봇이 등장했다. 속도는 초당 30센티미터 정도다.
이 로봇의 용도는 장난감이다. 이런 것이 토이저러스 등의 매장에서 버젓이 팔릴 만한 장난감으로 만들어졌다는 발상에 주목해 볼 만 하다.
씨넷은 31일(현지시간) 메이커데스크펫사가 상용화한 로봇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마이크로 로봇 장난감을 소개했다.이 로봇은 USB를 통해서 제어되고 충전되며 15분 작동하기 위해 약 30분의 충전시간이 필요하다.
이 로봇은 사악한 눈빛을 번쩍이기도 하며 투명한 세가지 색깔을 가지고 다가온다. 각각 다른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이 로봇들을 가지고 여러 사람이 경쟁을 하고 서로 싸우게 할 수도 있다. 그들은 토이저러스와 라디오섁 등의 매장에서 마리(?)당 19달러99센트에 팔린다.
미끄러지는 로봇은 헥스버그 게로봇를 포함한 일단의 마이크로로봇 장난감에 이어 나온 것으로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스키터봇은 센서를 갖추지 않고 있으며 지능보다는 속도를 위주로 만들어졌다.
이 로봇에는 더 빨리 움직일수록 훨씬 더 끔찍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아래에 보이는 2편의 동영상을 보면 소형 로봇의 상품화를 가져 온 비밀을 짐작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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