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세코,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국내 진출

일반입력 :2010/09/01 11:38

이장혁 기자

필립스가 세코를 인수, 필립스-세코로 국내 에프스레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헬스 앤 웰빙 부분의 선도기업인 필립스는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머신 전문 브랜드 세코를 인수해 ‘필립스 세코(Philips-Saeco)’를 론칭,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5종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및 서유럽 시장 커피메이커 판매 1위 브랜드인 필립스는 2009년 7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의 대표 기업인 세코 (Saeco International Group S.p.A.)를 인수 합병했다. 이로써 필립스는 유일하게 드립 커피메이커부터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모든 커피메이커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다.

필립스가 인수한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머신 전문 기업 세코는 지난 1985년 세계 최초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발명한 이래 지난 25년동안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수의 에스프레소 머신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신제품은 필립스 세코의 프리미엄 모델 ‘셀시스 Xelsis’ 2종, 원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시아 Syntia’ 2종, 컴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엑스스몰 Xsmall’ 등 총 5종이다. 이로써 한국의 커피 소비자들도 전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셀시스 (Xelsis) 라인은 필립스 세코의 최고급 모델로, 사용자 취향에 따른 6가지 맞춤형 커피 메뉴 설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특허 받은 세코 추출 시스템(SBS)탑재로 크레마의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해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셀시스만의 최고급 터치 스크린을 통해 8가지 종류의 커피 및 우유 메뉴를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시아(Syntia)라인은 자외선과 공기를 차단해주는 덮개를 탑재해 원두의 신선함과 아로마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원터치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100%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테인레스 70%이상의 고품격 재질임에도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엑스스몰 (Xsmall)은 기존의 에스프레소 머신과는 다른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다수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대기 시에는 소비 전력을 최소화 해 에너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필립스 세코가 출시하는 5종의 제품에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오래 사용해도 원두가 과열되거나 부식되지 않아 원두 본연의 맛을 추출할 수 있는 ‘세라믹 분쇄기’를 비롯해, 더욱 풍성한 아로마를 추출할 수 있는 ‘추출 전 처리 기술’을 적용해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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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필립스 세코 에스프레소 머신에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급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인 첨단 기술이 공통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분리형 추출 그룹’은 머신 본체에서 쉽게 분리해 낸 뒤 바로 세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제품 관리가 가능하며, ‘인체공학적 전면설계’를 통해 제품을 따로 움직이지 않아도 정면에서 한번에 조작이 가능해 에스프레소 음료 추출이 한결 간편해 졌다.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에스프레소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필립스 세코가 국내에 새롭게 런칭하는 제품에는 필립스가 추구하는 ‘삶의 질 향상’의 가치와 세코의 역사와 기술력이 녹아 들어있다” 며 ”이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즐기면서 오리지널에는 오리지널만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실제로 직접 느껴보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