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자사의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기업 수가 500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230여 기업들과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들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통신시장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기 위한 산업생산성증대전략을 발표했던 SK텔레콤은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기반사업으로 선정, 기업고객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 노력을 지속해왔다.
SK텔레콤이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한 500개 기업에는 삼성, 포스코, 한미약품, 종근당, 대교, 교원, 웅진씽크빅, 한국모델협회, 한국미용협회 등이 포함된다.
제조, 금융, 식품, 물류 등 주요 타깃으로 선정한 산업에서는 업계 상위 업체 대부분(80%)이 SK텔레콤 모바일 오피스를 채택했다.
SK텔레콤은 기업 고객들에게 갤럭시S, 디자이어를 비롯해 올 상반기 9종, 연말까지 23종에 달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에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관계사들과 함께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올 상반기의 성공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하반기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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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지난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인가 승인을 받고 시행에 들어가면서 기업들의 무선인터넷 비용 부담이 해소돼 SK텔레콤 모바일 오피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500여 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초기 시장을 석권했다”라며 “탄탄한 고객기반과 최첨단 ICT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과 생산성 향상을 함께 이끌어 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